얼마 전 대선을 치른 프랑스 국민들은 신임 엠마뉴엘 마크로 대통령과 함께 퍼스트레이디인 브리짓 여사에 대해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리짓 마크로가 마크로를 처음 만난 것은 그가 15세 때로, 당시 그녀는 교사이면서 세 자녀를 둔 기혼 여성이었다.
당시 마크로는 브리짓에게 한눈에 반했지만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에는 수 년이 걸렸다고 한다.
64세의 영부인은 39세의 신임 대통령을 보좌하며 군중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조언을 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부부는 프랑스 언론이 성 차별, 남성의 성욕, 연령 차별, 결혼 및 영부인의 역할에 대한 주제를 다양하게 다뤄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프랑스 여성들은 이른바 '트로피 와이프'를 벗어난 대통령의 배우자에게서 신선한 충격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페미니즘과 성 문제에 관한 작품을 많이 쓰고 있는 작가 나타샤 앙리는 "마담 마크롱은 젊은 미인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미디어에서 새로운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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