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강서성 이춘시 원주구 인민검찰청은 고씨를 공소했다. 이 사건은 이춘시 최초의 컴퓨터 정보 시스템 파괴에 관련된 사건이다.
 
고씨는 안휘성 방두시 출신으로 아직 19세 밖에 되지 않았다. 고등학교 1학년 중퇴 후 종일 PC방에서 지내며 '해킹기술'에 관해 흥미를 갖게 되면서 '해킹기술' QQ그룹에 가입했다.  
 
그후 2011년 8월 13일 ‘대검사’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으로부터 'jiutian99.com, banmoon.cn, xinhuanet.com/edu 등 3개의 사법시험 사이트를 공격해주면 3,000위안을 주겠다'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고씨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세 개의 사이트에 대량의 데이터 패킷을 전송해 공격했다. 그 중 jiutian99.com 사이트는 공격에 성공해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이 사이트가 속해 있는 강서검읍과학기술유한공사는 어쩔 수 없이 사이트 서버를 여러 번 이전했으며 1만위안의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되었다.
 
고씨는 해당 회사의 대표에게 연락해 3,000위안을 내놓지 않으면 계속 사이트를 공격하겠다고 협박했다. 사씨는 어쩔 수 없이 1,500위안을 고씨에게 입금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고씨는 북경의 한 PC방에서 체포되었으며 현재 해당 사건은 심리 중에 있다.
[정보제공. 씨엔시큐리티 / www.cn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