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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음주로 잇딴 구설... 네티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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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음주로 잇딴 구설... 네티즌 비난
  • 임도경 기자
  • 승인 2017.04.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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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등이 출연한 영화 '아빠와 딸'이 주연 배우의 음주 논란에 휩싸였다.

'아빠는 딸'은 현재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0만을 돌파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호평과는 별도로 주연 배우의 과거 음주 운전 전력과 불성실한 태도 논란이 나오고 있다. 

배우의 사생활이 영화 흥행에 타격을 준 것은 과거에도 종종 일어났던 일이다.

이병헌의 경우 한 모델과의 성추문이 불거지면서 당시 개봉한 '협녀'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주연급이 아닌 배우라면 아예 영화에서 '통편집' 당하는 굴욕을 겪을 때도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주연배우 윤제문은 지난 2010년과 2013년 음주운전으로 각각 150만원과 2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어 2016년 5월에도 신촌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상습적인 음주운전에 서울서부지법은 지난해 8월 그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이수의 처분을 내렸다.

이때문에 '아수라'가 흥행에 실패하는가 하면 '내 아내'가 제작비 등의 문제로 무산됐으며 '덕혜옹주' 홍보 당시에도 시사회 등에 나서지 못했다.

게다가 술에 취한 상태로 인터뷰를 돌연 취소하는 등의 문제까지 불거지자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프로 의식이 결여된 태도"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