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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의회, 개인정보수집문제 iOS 앱개발사에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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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의회, 개인정보수집문제 iOS 앱개발사에 질의
  • 길민권
  • 승인 2012.03.3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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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페이스북, 애플 CEO들에게 질의서 송부
[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미국 하원의원 Henry Waxman과 Fred Upton는 2012년 3월20일 소셜 어플을 판매하는 iOS 어플개발 기업에 대해 연명으로 질의서를 송부했다.
 
두 의원은 질문장 송부의 목적을 “어플이 어떤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지를 알아 정보 등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 지를 밝혀내고 수집 시에 이용자의 승낙을 얻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이 두 의원이 질문장을 송부한 것은 34개의 어플 개발 기업들이다. 단지 이들 기업의 어플은 반드시 이용자의 주소장의 데이터나 사진을 수집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두 의원은 질문장의 송부를 아이튠즈 앱스토어에 있는「iPhone Essentials」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던 SNS 어플 개발 기업의 가운데에서 선택했다고 한다.
 
질문장을 받은 기업 대표자로는, Twitter CEO인 Dic Costolo, Foursquare CEO인 Dennis Crowley, LinkedIn CEO인 Jeff Weiner, Facebook CEO인 Mark Zuckerberg, 그리고 Apple CEO인 Tim Cook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제 질문장이 송부된 기업의 리스트는 「Energy & Commerce」에서 참조할 수 있다. 질문장에는 “iOS 어플은 이용자의 디바이스로부터 그 외의 정보를 송신하고 있지 않는가?” 등의 질문이 기재되어 있어 질문장을 받은 기업은 4월12일까지 회신을 해야 한다.
 
iOS 어플에 의한 개인 데이터 수집에는 2012년 2월에 SNS 서비스의 「Path」가 이용자에게 무단으로 주소장의 정보를 취득하고 있었던 사실이 알게 되어 문제가 되었다.
 
그 후 Foursquare、Facebook、Twitter 등도 이용자의 주소장의 정보를 자사 서버로 송신되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문제는 확대되었다. 같은 달 하순에는 iOS로 사진, 캘린더 데이터, 음악, 동영상 등을 제3자가 취득되고 마는 시큐리티 홀이 있다는 것도 판명되고 있다. (japan.internet.com. 2012.03.26)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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