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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피부건강 적신호, 안티폴루션 화장품으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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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피부건강 적신호, 안티폴루션 화장품으로 예방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4.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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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하는 등 본격적인 봄이 찾아왔지만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피부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피부를 통한 각종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또한 미세먼지에는 납과 카드뮴, 크롬 등 유해 중금속이 섞여있을 수 있고 미세먼지의 입자는 모공의 5분의 1 크기에 불과해 단순 세안으로는 이를 예방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에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막아 주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갖춘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제품이나 전문 브랜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매출 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안티폴루션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이 중 클렌징 제품의 매출은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런칭한 자연주의 LAB 코스메틱 브랜드 '뮤즈베라(musevera)'는 미세먼지 흡착방지 임상을 완료한 ‘어반폴루아웃 선젤’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도시의 모든 오염물을 방어하는 선케어 제품이다. 바르는 것만으로도 자외선과 더불어 미세먼지 흡착까지 방지한다.

아울러 사람의 눈물과 유사한 성분을 통해 외부 유해환경의 오염물을 완벽히 닦아내면서도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주는 '바이오 티얼스 클렌징 워터’ 역시 미세먼지 대처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마스크나 선크림 등으로 피부에 흡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뿐 아니라 잘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초미세먼지까지 깨끗이 씻어내는 클렌징 제품과 유해 물질이 피부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형성해 주는 선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등 봄철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