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9 10:40 (일)
신학기 맞아 대규모 출판사 및 쇼핑몰 등 다수 사이트서 악성코드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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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맞아 대규모 출판사 및 쇼핑몰 등 다수 사이트서 악성코드 유포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3.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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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및 커뮤니티, 의류, 보건 복지 등 다양한 산업군 사이트서 악성코드 유포 정황

▲ MDsoft 제공 이미지
▲ MDsoft 제공 이미지
지난 24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국내 웹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이루어졌다. 국내 출판 및 커뮤니티, 의류, 보건 복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웹사이트에서 악성코드 유포 및 시도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24일과 25일 사이 국내 대규모 출판업체 사이트의 일부 페이지에 악성URL이 삽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사이트 접속이 정상적으로 할 수 없었던 내용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만화와 플래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커뮤니티와 의류 판매 쇼핑몰 등 다양한 사이트가 주말기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MDsoft(대표 백진성) 측은 “해당 의류 쇼핑몰은 지난 25일부터 악성 URL이 삽입되어 사이트 방문자 중 보안 취약점이 있을 경우 사용자 동의 없이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후 실행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download)’ 형태의 공격을 감행했다”며 “해당 쇼핑몰은 25일부터 29일까지 특정 시간대만 유포를 활성화하고 이후에는 악성 URL을 삭제해 관리자가 알 수 없게 악성코드 유포 사실을 숨겼다. 또 국내 한 플래시 게임 제공 사이트에서도 악성코드 유포 사실이 발견되어 주말기간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 중 일부는 악성코드 감염 피해가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결과를 밝혔다.

▲ MDsoft 제공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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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히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도 알 수 있었다. 3월 신학기를 맞이해 초 중 고교생 참고서와 자습서 구매가 많은 점과 주말인 것을 노린 공격자는 국내 대규모 출판 업체 웹사이트를 해킹해 악성코드를 삽입했다”며 “해당 사이트는 악성코드 삽입 여파 및 기타 운영상의 문제로 주말기간 내내 사이트를 접속할 수 없었으며 웹 서버에 저장된 콘텐츠 내용을 불러올 수 없어 오류 메시지가 출력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 의해 악성 URL이 제거되었고 정상적으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게 처리가 되었지만 향후 악성코드 유포에 재 악용될 수 있으므로 취약점 점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웹 서버 점검을 통해 은닉코드나 웹쉘을 찾아 제거를 해야한다고 MDsoft는 조언했다.

더불어 “국내 언론사와 커뮤니티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많이 사용되는 날씨 정보 제공 및 광고 배너를 통해서 악성코드 유포와 시도가 있었다. 특히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배너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통로’로 자주 활용이 되었기 때문에 향후 공격자에 의해서 악성코드 유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광고배너 도 몇 년 전부터 악성코드 유포 도구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해외 대형 포털사이트의 광고나 유명 온라인 광고 배너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를 시도했고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국내 대형 커뮤니티 광고 서버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되어 다수의 사용자가 단시간에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공격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공격 방안이 될 수 있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광고를 악용할 수 있어 관리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광고 배너 제공사의 경우는 광고 배너 내 알 수 없는 형태의 코드나 스크립트가 삽입되어 있는지 여부를 점검해 악성코드 유포를 예방해야 하고 광고 서버 보안 점검을 통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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