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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로사의 아트 스페이스, 두 번째 에피소드 ‘판타스틱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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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로사의 아트 스페이스, 두 번째 에피소드 ‘판타스틱 아리아’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3.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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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피아니스트 로랑 카바소와 첫 에피소드를 선보인 피아니스트 박로사의 Art Space가 오는 4월 13일 아주 특별한 무대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판타스틱 아리아’라는 주제로 2016년 4월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친 플루티스트 유재아와 소프라노 이윤경이 이번 무대를 맡았다. ‘판타스틱 아리아’는 연주자들이 직접 기획한 특별한 무대를 열었다.

재미있는 해설과 무대연출로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을 거라 확신하는 플루티스트 유재아는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플루티스트이다.

파리고등국립음악원을 최연소로 입학하여 수석 졸업하고, 프랑스의 FMAJI 국제콩쿠르와 루마니아 Gheorghe Dima 국제콩쿠르를 석권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유재아와 함께 무대에 오를 소프라노 이윤경은 국립오페라단에서 모든 성악가들의 꿈인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주역 비올레타를 노래한 대한민국 오페라계의 디바이다.

중앙콩쿠르 우승,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콩쿠르 최고점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에게 발탁되어 도쿄예술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를 공연한 바 있다.

두 음악가와 함께 무대에 오를 피아니스트는 탄탄하고 정교한 테크닉과 재치 있는 순발력으로 많은 음악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윤효린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실내악과 독주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판타스틱 아리아’는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카르멘, 삼손과 데릴라 등의 주옥 같은 가곡들과 함께 오페라 주제로 작곡된 변주곡과 환상곡을 연주할 것이며 이야기가 있는 무대로 클래식을 어려워 하는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이 주목하는 세 연주자들의 환상적인 무대, 음악감독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박로사가 선보이는 박로사의 Art Space 그 두번째 에피소드가 새미르 종합건설의 후원으로 4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압구정동에 위치한 국제아트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