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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4.2%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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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4.2% 성장 전망
  • 길민권
  • 승인 2011.06.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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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지난해 국내 외장형 시장, 전년 대비 7.7% 성장 3,450억원 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고용량 저가 스토리지 관심 증가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대한 관심
 
국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대형 제조를 중심으로 투자 재개가 이루어지면서 점진적인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국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1-2015'에 따르면, 2010년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5,240억원 규모였으며, 이 중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 대비 7.7% 성장한 3,450억원으로, 용량 측면에서는 58.4% 증가한 125PB 규모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글로벌 시스템 통합, MES, 문서 중앙화 등 대기업군들의 수요 확대와 함께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민은행 카드사 분사 등 소수 주요 딜들이 지난해 시스템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보고서는 최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데스크탑 가상화(VDI) 뿐 아니라 가상 서버를 제공하는 호스팅 서비스 환경에서 클러스터링 및 스케일아웃 아키텍처의 NAS 기반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동반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디지털 컨텐츠 등 파일 데이터가 증가하고 의무 기록 보관 규정이 증가하면서 백업 시간 및 자원의 소비가 늘 것이며, 파일 서버와 NAS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IDC는 보았다. 또한, iSCSI 스토리지는 관리 편이와 같은 기존의 장점에 더해 씬 프로비저닝이나 볼륨 가상화와 같은 보다 향상된 스토리지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DC 박예리 선임연구원은 "현재 파이버채널(FC) 기반의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는 대기업들도 점차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광대역의 IP네트워크 기술과 SAS와 같은 저가의 고성능 디스크 인터페이스 기반의 모듈러 스토리지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가상 서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인프라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데이터를 보다 용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층화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이 같은 기술을 통해 원거리 백업과 장기 아카이빙을 위한 저가의 스토리지 계층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의 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다.
 
향후 시장 수요는 기업의 IT 인프라가 한층 복잡해지면서 데이터센터 통합 및 백업 고도화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IDC는 예상했다. 최근 일본 강진 등의 자연 재해와 일부 금융권의 해킹 및 정보 유출 사고가 시장 이슈로 부상하면서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BC/DR)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이와 함께 차세대 데이터 보호 복구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국내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에 비해 4.8% 증가한 5,494 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장형 시장의 경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2% 성장한 3,594 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 국내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은 연평균 3.2%의 매출 성장을 나타내며 2015년 6,147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