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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X, ETRI의 T-SDN 기술 적용한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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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X, ETRI의 T-SDN 기술 적용한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추진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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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트래픽 처리 원활해져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적합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T-SDN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전송망 가상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KINX는 지난 2014년부터 ETRI 주관 '스마트 네트워킹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T-SDN을 비롯한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KINX는 T-SDN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전송망을 가상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IX(인터넷 회선 연동) 서비스에 T-SDN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CX(클라우드 익스체인지)로 확대 발전시키는 것이다.

기존 IX에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트래픽을 유연하게 처리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패킷 전송 경로가 라우팅 프로토콜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반면 T-SDN 기술을 적용하면 상황에 맞는 설정을 통해 물리적 패킷을 가변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망 운영이 가능하다.

이선영 KINX 대표는 "멀티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해 보다 고도화된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표준인 T-SDN 기술을 적용하고자 한다"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트래픽 전송이 활발해질수록 T-SDN 기반 전송망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SDN은 ETRI와 관련 기업이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표준화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광전송 SDN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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