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3:45 (금)
‘제 47차 세계경제포럼 2017’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려
상태바
‘제 47차 세계경제포럼 2017’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려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1.18 18: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한 패널 토론 진행

0118-3.jpg
제 47차 세계경제포럼 2017(World Economy Forum 2017)이 17일(현지시각)부터 4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해 기업 최고경영자 3,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첫날부터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업계 및 학계 리더들이 모여 인공지능의 현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로버트 스미스(Robert F. Smith) 비스타에퀴티파트너 회장 겸 CEO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패널 토의에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이토 조이치(Ito Joichi)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소장 ◇지니 로메티(Ginni Rometty) IBM 회장 겸 CEO 및 ◇론 구트만(Ron Gutman) 헬스탭 설립자 겸 CEO가 참석해 인공지능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네 명의 인공지능 선구자들은 인공지능이 현재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어떤 사회적 및 도덕적인 관념을 가지고 인공지능에 접근해야 할지,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주도할지 등 인공지능이 인류의 삶 모든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을 ‘증강’시키는 핵심 도구가 되리라는 것이 입을 모았다. 인공지능은 새로운 직종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교육방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에서 인공지능의 도덕적인 측면에 대해 패널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 기술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생성해내는 데, 이 때문에 인공지능이 도출해내는 결과를 누가 책임지냐는 것은 현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제 47차 세계경제포럼 2017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