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0:30 (수)
토러스네트웍스, 메모리 해킹 방지 솔루션 발표
상태바
토러스네트웍스, 메모리 해킹 방지 솔루션 발표
  • 길민권
  • 승인 2012.03.09 01: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C카드에 기반한 ‘스마트웨이’ 발표
메모리 해킹과 공인인증서 분실 및 도용 등 방지 솔루션
국내서 하루 동안 전자금융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금융거래 규모가 32조다. 국내 인터넷 뱅킹은 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뱅킹 사용량은 지난 5년간 3배 이상 성장했다. 2006년 1,200만 건에 그쳤던 일 평균 인터넷 뱅킹 사용이 2011년 3,900만 건까지 급증했다.
 
한편 인터넷 뱅킹이 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금융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날로 증대되고 있다. 정부도 금융보안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마그네틱선 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신용카드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IC칩은 저장된 금융정보를 해커가 해킹을 시도하면 자동으로 삭제하기 때문에 마그네틱선 등 기존 금융보안 방식에 비해 보안성이 높은 보안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IC카드 사용 확대가 예상화 되면서, IC칩을 이용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다. 8일국내 보안전문 기업 토러스네트웍스(대표 이성만 www.torus.co.kr)는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보안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남아 있는 메모리 해킹을 차단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스마트웨이(Smart Way)’를 공개했다.

 

이성만 토러스네트웍스 대표는 “스마트웨이는 기존 소트프웨어 중심의 금융보안에서 벗어난 하드웨어 중심의 금융보안 솔루션이다. IC카드에 기반을 둔 스마트웨이는 메모리 해킹은 물론 공인인증서 분실 및 도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스마트웨이는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컴퓨터 활용 제품을 보면, 핀패드와 모니터가 결합된 IC카드 단말기 ‘Swing P’, IC카드를 읽는 키보드 ‘Swing K’, 스마트웨이와 마우스가 결합한 ‘Swing M’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웨이는 메모리 등에 저장되는 금융정보를 보안성이 높은 IC카드에 저장함으로써 메모리 해킹이 이뤄지는 물리적 공간을 거치지 않고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는 제품이다. 또 보안 키보드를 자체 개발해 키보드 후킹 등의 해킹 방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모바일 기기용 보안 솔루션도 소개됐다. 이 대표는 “토러스네트웍스가 개발한 보안 칩(SmartWayTM Chip)을 모바일 기기에 장착하면, 스마트폰 다이얼이 핀패드 기능을 해 메모리 해킹 등 금융정보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금융정보의 이동 경로를 메모리에서 보안칩으로 변경해 해킹에 취약한 메모리에 정보가 남는 것을 방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웨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라며 “국내 IC칩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은행,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에서 스마트웨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이 기업은 IC카드 기반 인터넷 뱅킹 보안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현재 IC카드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에 대해 5종의 특허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안 관련 방송통신기기 인증(EMC) 등 5종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