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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B-IoT 전국망 구축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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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B-IoT 전국망 구축 협약식’ 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1.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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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조기 전국망 구축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KT(회장 황창규)는 2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사옥 East에서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노키아와 함께 2017년 상반기까지 기존 LTE망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의 ‘NB-IoT 전국망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T는 LTE 업그레이드 방식의 NB-IoT 전국망 구축을 위해 현재 구축돼 있는 LTE 기지국 제조사인 삼성, 에릭슨엘지, 노키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망 구축 최적화 및 고품질 NB-IoT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TE 업그레이드 방식은 기존 LTE를 서비스하는 기지국에서 일정한 주파수 대역폭을 NB-IoT 전용으로 분리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기지국 장비 구축이 필요없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LTE 업그레이드 방식은 기존 LTE 기지국뿐 아니라 30만여개의 중계기도 활용이 가능해져 중계기가 설치된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 기계실에서도 IoT 서비스 적용이 가능해 완벽한 품질 기반하에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한원식 전무는 “KT는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노키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2017년 상반기까지 NB-IoT 전국망 구축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NB-IoT 전국망이 국내 IoT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와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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