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IDO산업포럼(회장 박춘식)은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정책연구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후원하며 FIDO 인증 준비절차와 FIDO 인증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23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FIDO 인증 및 글로벌 진출 간담회’를 23일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ETRI에서 ‘FIDO 인증 절차 및 준비 관련 정보’, 글로벌PD 홍동표 대표의 ‘FIDO 글로벌 현황과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업간의 토론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한국FIDO산업포럼 부회장)는 “FIDO 기술은 국제 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며 국제 표준으로 제정되면 한국의 FIDO 솔루션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과 토론시간을 진행한 홍동표 대표(한국FIDO산업포럼 대외협력부회장)는 “FIDO 솔루션을 통해서 FIDO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우선 분석하고 진출전략 수립방안을 통해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현재 FIDO Alliance 회원사는 총 262개로 이 중 한국 멤버사는 34개(13% 수준)이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회원사 국가이다. 또한, 한국 멤버사 그리고 비멤버사로서 FIDO 인증을 받은 제품 비율이 FIDO 전체 인증제품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국내시장보다는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선진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해야 할 시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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