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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자율주행에 특화된 추측항법 IoT 모듈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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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자율주행에 특화된 추측항법 IoT 모듈 신제품 출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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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인 텔릿(대표 데릭 상)은 오늘, 새로운 GNSS 모듈 SL869-3D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SL869-3DR은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 및 차량 내 시스템에서 내부 자이로(gyro), 가속도계, 바로미터 기압 센서로부터 얻는 정보를 활용하여 추측 항법(DR, dead reckoning)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제품은 여러 위성 수신기로부터 직접 위치 정보를 보내거나 다른 외부 장치 연결 없이 위성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안테나 및 전원만을 필요로 하는 DR 시스템을 통해서도 정확한 위치를 제공할 수 있다. 시스템 인테그레이터는 이를 통해 차량 내비게이션 및 트래킹 디바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커머셜/컨슈머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차 전원 만으로 대시보드 상에서 작동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김희철 텔릿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디바이스와 차량 센서를 연결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상당히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므로, 여전히 많은 차량들이 안정적이지 못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의지해 운행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 SL869-3DR은 차량 전원에 쉽게 연결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기존의 power-and-go 방식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대부분의 커머셜 이동 수단에 적합하지 않은 오픈 스카이(open-sky) 기반의 가시성에 의지해왔다. 하지만 이 경우 터널, 고층 건물 밀집 지역 등의 환경에서는 위치 정보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 안정적인 MEMS-only 추측 항법인 텔릿의 MoDR™은 매우 복잡한 수학적 모델링과 전문적인 센서 설계를 채용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개발 업체들에서는 기존 제품들과의 면밀한 성능 비교를 실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SL869-3DR은 다양한 테스트 케이스에서 경쟁 제품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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