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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테슬라바이오랩’, 주주공개청약 2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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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테슬라바이오랩’, 주주공개청약 2차 시작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6.11.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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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 IT기업 아이카이스트가 출범한 바이오벤처기업 ‘테슬라바이오랩’은 지난 1차에 이어 2차 주주공개청약을 시작한다고 21일에 밝혔다.

테슬라바이오랩은테슬라 자기공명을 이용한 바이러스 치료기술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물리와 전자 그리고 전산, 생물, 디자인 등 5대 전문기술을 융합 연구해 시장에 상품화하는 연구소형 벤처기업이다.

테슬라바이오랩의 대표이사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겸직하고, 아이카이스트 엄의석 위원이 등기이사로 등재돼 공식 연구 활동한다. 엄이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카이스트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카이스트 전자과 박사학위 소유자로 물리 및 전자영역을 담당한다.

엄이사 외에도 의학(생물)분야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한 윤정희 우태하피부과 원장, 생물 빅데이터 병렬처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강수연 아이카이스트 감사가 맡는다. 이들은 모두 등기임원으로 이사회 결의권을 가진 공식 이사들이다.

테슬라바이오랩은 2년 내 상장사 인수를 통해 우회상장 계획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1차에 이어 2차 주주공개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코스피를 모두 인수해 본 경험이 있는 아이카이스트가 테슬라바이오랩을 통해 바이오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상장 시장에 바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2차 주주공개청약 희망자는 테슬라바이오랩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의향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