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회장 마이클 델)는 엔터프라이즈 오브젝트 스토리지 ‘델 EMC ECS’ 3.0을 출시했다.

EMC의 ECS는 전용 데이터베이스 없이도 오브젝트에서 메타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고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네트워크 등 3세대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다목적 스토리지다.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60% 낮은 TCO와 다양한 데이터 관리 기능으로 간편하게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Dell EMC의 새로운 ECS 3.0은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전용 스토리지로서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장점을 극대화해 비즈니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ECS는 델 EMC의 ‘데이터도메인 클라우드 티어’와 연동해 백업 데이터의 효율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데이터도메인 클라우드 티어는 최대 150PB의 논리적 용량을 제공하며 전체 논리적 용량의 최대 200%까지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김경진 델 EMC 본사 수석 부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조차 거의 절반(45%)이 디지털 분야의 신생 기업과의 경쟁으로 도태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디지털 변혁을 위해 기존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인프라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가 클라우드”라며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ECS가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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