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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번 분기 4,000억 원대 영업이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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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번 분기 4,000억 원대 영업이익 기록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0.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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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번 분기에 4,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연간 누적 영업이익이 1조2,000억 원을 넘어섰다.

KT(회장 황창규)는 연결 기준으로 2016년 3분기 매출 5조 5,299억 원, 영업이익 4,01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선사업 매출은 3분기 기준 74.5%까지 확대된 LTE 보급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8,841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계속되는 유선전화 이용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미디어, 콘텐츠사업 매출은 우량 가입자 확대 및 페이퍼뷰(PPV)와 같은 플랫폼 수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946억원을 기록했다.

KT CFO 신광석 전무는 “유, 무선사업에서 질적 영업과 함께 그룹사 포토폴리오 개선, 비용 효율화 등 총체적으로 노력한 결과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요 사업의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IoT, 세컨드 디바이스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과 UHD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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