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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빅데이터 활성화 위한 ‘비식별 처리 서비스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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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빅데이터 활성화 위한 ‘비식별 처리 서비스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제안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0.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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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별 처리 서비스의 활용 모델, 단계별 처리 절차, 관리적 요구사항 등의 내용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8월 29일-9월 7일 개최된 ITU-T SG17(정보보호)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비식별 처리 서비스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신규아이템을 제안하고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이 제안한 표준아이템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비식별 처리 서비스의 활용 모델, 단계별 처리 절차, 관리적 요구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19년 말까지 개발 완료될 계획이다.

표준 개발을 위한 주관 역할로 금융보안원 임형진 박사가 지정됐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박종열 박사)과 순천향대학교(염흥열 교수)도 표준 개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보안원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8월 31일 금융권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금융회사의 정보집합물 결합 지원, 비식별 조치 컨설팅 및 교육, 기술 지원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타 비식별 조치 지원 전문기관, 연구기관 및 학계 등과 협력하여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공인받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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