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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초 최강석 군, ‘이매진 컵 어스’ 세계 2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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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초 최강석 군, ‘이매진 컵 어스’ 세계 2위 선정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09.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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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쓰레기 모아 바다 생태계 보호하는 게임으로 높은 점수 받아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 IT 올림픽 ‘이매진 컵 어스’ 대회에서 서울광장초등학교 6학년 최강석 군이 세계 2위로 선정됐다.

이매진 컵 어스는 6세부터 18세까지 전세계 학생들이 참가해 나사 어스(NASA Earth)의 지구 대기, 기후, 해양 등 과학 데이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두(KODU)와 같은 무료 개발 툴을 활용, 난제를 해결하는 앱이나 게임 등을 만드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최강석 군(만 12세)은 바닷가재들이 사라지기 전에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Save the Kelp Forest’ 게임으로 주로 초급 부문 최종 세계 2위로 선정, 한화 약 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았다. 이 게임은 실제 지구온난화와 바다 쓰레기로 인한 해양 환경문제를 겪고 있는 태즈매니아 바다를 모델로 했다. 특히 코두를 활용한 뛰어난 프로그래밍 방식과 독특한 승, 패 시나리오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1위를 수상한 인도의 바라트(Bharat) 학생은 바다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참치를 잡는 게임을 개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김현정 상무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경험을 통한 지식을 구성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다채로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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