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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 매출 0.8% 감소, 출하량 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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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 매출 0.8% 감소, 출하량 2% 증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09.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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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2016년 2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이 전년대비 0.8% 감소한 반면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가트너는 올해 2분기 델이 출하량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HPE는 전세계 매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상위 서버 업체 간에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HPE는 매출이 6.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23.7%의 매출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델은 9.9% 상승해 19.1%의 매출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으며 IBM의 경우 9.1%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3위 자리를 지켰으나 상위 5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델은 2분기 서버 출하량 부문에서 x86 서버 시장의 약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19.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HPE는 출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해 1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로 하락했다.

제프리 휴잇(Jeffrey Hewitt) 가트너 연구 총괄 부사장은 “2016년 2분기에는 지난 1분기 대비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인 반면 지역별로는 다소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 지역의 경우 출하량이 각각 5.6%와 3% 증가했으며 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의 경우 아태지역이 6.1%, 동유럽 지역은 1%로 각각 상승했으며 이외 모든 지역에서 감소를 기록했다. 지역 별 성장 편차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과 환율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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