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웍스(대표 홍민표)와 와우해커가 올해 열리는 카이스트와 포스텍(포항공대) 간의 해킹대회의 문제 출제와 운영 및 심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카이스트와 포스텍은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두 학교간의 친선경기인 ‘카포전’을 포항 포스텍에서 개최한다. ‘싸이언스 축제’라고도 불리는 이 행사는 양측 학교 학생들의 교류를 목적으로 2002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와우해커는 올해로 10년째 이 행사의 문제 출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에스이웍스는 3년째 참여하며 국내 사이버보안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의 대회는 작년에 도입했던 Jeopardy 방식을 이용하고 더 많은 수의 문제를 푸는 팀이 승자가 될 예정이다. 에스이웍스 연구원들과 와우해커 멤버들은 작년 대비 공격자 입장에서 푸는 문제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문제출제 및 운영팀을 담당한 에스이웍스의 신인호 연구원은 “공격자 위주의 문제를 통해 카이스트와 포스텍 학생들의 해킹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이웍스의 홍민표 대표는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두 이공계 학교간의 친선 해킹대회에 에스이웍스와 와우해커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행사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각국에서 열리는 해킹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는 에스이웍스 연구원들과 와우해커 멤버들이 출제한 문제를 풀며 카이스트와 포스텍 학생들이 해킹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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