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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스템 감리, 선진화 체계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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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스템 감리, 선진화 체계 마련 필요
  • 길민권
  • 승인 2011.06.2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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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 시장의 건전한 육성 필요
변화하는 IT기반에 맞춰 감리도 변화해야 한다
2011 정보시스템 감리 심포지엄이 28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후원으로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정보시스템감리협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 실장은 “정보기술이 발전하면서 디도스, 해킹 등 사회적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 환경이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감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감리의 선진화를 위해 오늘 시상한 우수사례와 같은 방안들이 많이 소개되고 적극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87년도에 행정전산망 구축시 감리제도가 처음 도입됐는데 벌써 20년이 지났다. 등록된 감리법인도 38개에 감리사도 2,000여명에 달한다. 감리시장도 400억 정도로 성장했다”며 “행안부도 감리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감리 가이드와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감리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감리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지만 학술심포지움이 벌써 16회차가 됐다. 세계적 패러다임이 산업사회에서 이제 스마트사회로 넘어가고 있다. 우리 사회도 선진 IT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보시스템 감리는 사전에 위험을 진단하고 IT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변화하는 IT기반에 맞춰 감리 시스템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보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중요한 지식이다. 감리사들이 심포지엄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선진 감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우수사례 발표에는 손진락 수석감리원의 등기업무 고도화 사업 감리, 윤봉식 수석감리원의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 감리, 장지연 수석감리원의 전자금융시스템 성능개선 감리용역 등이 소개됐다.
 
주제발표로는 농협과 현대캐피탈 금융사 사건 이후이 개인정보 관리 및 보호제도란 주제로 연세대 김범수 교수의 강연과 노중구 한국CISSP협회 부회장의 스마트 환경에서의 범죄유형의 변화, 유홍준 한국정보감리평가원 원장의 모바일 시스템에서 정보시스템 감리 현황 및 발전방안, 박대하 정보시스템감리협회 이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국제표준화 동향 등이 발표됐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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