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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농어촌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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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농어촌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성료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6.09.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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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Korea Young Dream Orchestra, 이하 KYDO)는 지난 30일과 31일, 천안 예술의 전당과 과천시민회관에서 ‘2016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국 20개 농어촌 지역청소년 100여 명과 러시아 사할린오케스트라, 전국대학생연합 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총 140여 명이 참가했다.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조아키노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세미라미데 서곡 그리고 도둑까치 서곡을 차례로 선보였다.

그리고 ‘세미라미데 서곡’과 마지막 곡인 ‘도둑까치 서곡’이 연주된 후 대부분의 관객이 기립 박수로 화답 단원들에게 아낌 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농어촌희망재단 박병규 단장은 “농어촌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책임과 질서,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학습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청소년이 문화예술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KRA와 함께 하는 농어촌희망재단’과 MBC가 공동 주최하고 MBC나눔과 몬스터주식회사 주관,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