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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빅데이터 분석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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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빅데이터 분석 사업 강화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08.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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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분석솔루션 확대 및 글로벌 기업과 제휴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그동안 삼성 관계사와 함께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업종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을 축적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월 고성능 분석 함수 및 모델을 갖춘 자체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그동안 삼성 관계사의 제조 및 물류분야 중심으로 적용돼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에 도입돼 품질과 수율 분석, 불량원인 탐색, 설비 진단 등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실제 한 건당 수시간 걸리던 분석 소요 시간을 20분 내외로 감소시켰다.

물류분야에서는 브라이틱스가 삼성SDS 자체개발 물류플랫폼인 첼로플러스(CelloPlus)와 결합돼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측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SAS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판매자와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신규 분석시스템 구축에도 참여해 분석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 담당자에게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추천해주고 해당 고객에게는 전문가 수준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의 추론엔진을 개발하였다.

삼성SDS는 이같은 빅데이터 분석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SAS코리아와 제휴를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 및 인프라와 SAS의 전세계 기업 및 정부 등 8만 고객에게 제공한 분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또한 머신 러닝에 대한 사업가능성을 검토하고 협력모델을 수립하기로 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배가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나가기로 했다.

삼성SDS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삼성SDS가 제조, 금융, 물류 분야 관계사 사업에서 얻은 분석 역량을 지속 강화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SAS와 같은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업종에서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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