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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노트북 2분기 연속 데스크톱 출하량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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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노트북 2분기 연속 데스크톱 출하량 추월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08.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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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대표 홍유숙)의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00만대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데스크톱은 49만대로 전년 대비 7.2% 감소한 반면, 노트북은 6.4% 증가한 51만대로 2분기 연속 노트북 수요가 데스크톱을 앞서고 있다.

데스크톱은 가정, 공공, 중소기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두자리수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올인원 데스크톱은 전년 대비 2만대 줄어든 4만 2천대에 그쳐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 부문은 교내 실습실 등 노후화된 데스크톱을 대거 교체함으로써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5만 8천대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데스크톱 교체는 지속될 전망이다.

노트북은 공공 부문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증가했으며 두께 21mm 이하 울트라슬림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31만대를 기록했다.

최근 게임은 멀티코어를 지원하고 그래픽 카드의 병렬연산 기능을 충분히 활용함에 따라 80-100만원 초반의 실속형 게이밍 노트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데스크톱은 엔비디아의 프리미엄 제품인 GTX1080과 가성비를 높인 AMD의 RX480이 선보임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따라서 2016년 컨수머 부문의 게이밍 PC 수요는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적으로 관련 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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