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담 횟수 903회, 상담 금액 약 1,300억을 달성했던 디자인코리아는 올해 DK2016(디자인코리아2016)을 11월 9일-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5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디자인 관련 기업들의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DK2016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3년부터 개최된 디자인 종합 비즈니스 페스티벌이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DK2015에는 249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2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기간 5일 동안 총 52,629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디자인코리아에서는 참가 기업 텔로스월드와이드가 마이크 모양 블루투스 스피커로 중국 투자회사로부터 약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제의를 받기도 했다.
 
디자인코리아는 기업과 바이어 간의 매칭을 위한 혜택을 준비 중이다.
 
참가 기업 혜택으로는 참가기업들의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 초대 VIP 고객들을 위한 고급 라운지, 참가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전시 설명회가 있다. 그외에도 참가업체 홍보 지원, 스폰서십 프로그램, 전시회 e-티켓 발송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품목으로는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생활용품, 가전제품, 가구&인테리어, 의류&패션 기업들을 비롯하여 국내외 디자인 우수제품 2,000여 점이 포함된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코리아를 중심으로 디자인 붐업과 내수 진작, 디자인 한류 등을 목표로 하는 전국 통합 연계 디자인 브랜드, Design November(디자인 노벰버)의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디자인 노벰버는 11월을 디자인의 달로 지정, 디자인코리아, 디자인 세일즈 위크 등 프로그램들의 연계를 통해 국민 참여형 디자인 관광, 세일 행사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디자인코리아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4일-9월 23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혹은 디자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연속 참가를 하는 기업은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디자인마켓과 디자인 세일즈 위크는 각각 10월 14일, 9월 30일까지 위의 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홍재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