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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2016 CTF 해킹대회, PPP팀 우승...한국 DEFKOR팀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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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2016 CTF 해킹대회, PPP팀 우승...한국 DEFKOR팀은 3위
  • 길민권
  • 승인 2016.08.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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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팀 데프콘 사상 처음 3회 우승팀...한국팀도 건재함 과시
세계 최고 해킹대회 데프콘 2016 CTF(DEFCON)에서 전통의 강호 PPP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PPP팀은 데프콘 해킹대회에서 최초 3회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팀이 됐다.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 DEFKOR팀은 3위를 차지해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2위는 중국 B1o0p팀이 차지했다.


DEFCON 2016 CTF 시상식. PPP팀 우승

이번 대회 DEFKOR팀 멤버 이종호 연구원(라온시큐어)은 "이번에 룰이 CGC 스타일로 변경되어서 준비를 못한 점이 너무 아쉽지만 다들 열심히 재미있게 대회를 했다"며 "이번 대회 스타일이 공격보다는 패치와 관리 위주의 대회였다. 공격을 하면 그 다음 라운드에(한 라운드가 5분) 모든 패킷이 공개되기 때문에 누가 빨리 상황파악을 하고 공격코드를 짜고 방어를 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대회였다. 즉 얼마나 많이 자동화로 많이 준비했느냐가 중요했던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문제를 풀고 있는 한국 DEFKOR팀

또 CGC 스타일에 대해 "룰이 너무 복잡하다. 예전엔 공격을 리모트로 취약점을 찾고 해당 취약점으로 파일을 읽어오면 되는데 CGC는 취약점으로 특정 메모리에 있는 주소값을 읽어 오거나 EIP를 조작하거나 둘중에 하나만 하면 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프콘 현장에 지도교수로서 참석해 대회를 지켜본 김승주 고려대 교수는 "PPP팀이 우승한 것은 DEFKOR팀보다 잘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DEFKOR팀은 전세계 3위를 한 것이다. 이제 우리도 해킹만 잘하는 또 이론만 잘 아는 보안영재가 아닌 이 둘의 실력을 같이 겸비한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한단계 레벨업하는 과정은 그 이전보다 훨씬 혹독하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DEFKOR팀은 총 10명으로 이종호(라온시큐어), 이정훈(삼성SDS),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Cykor팀, 카이스트 KaisHack GoN팀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었다.  PPP팀과 더불어 세계 최강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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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