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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1주년 기념 농어촌청소년 희망 나눔 사할린 연주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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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1주년 기념 농어촌청소년 희망 나눔 사할린 연주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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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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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와 함께 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은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농어촌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이하, KYDO)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광복 71주년 기념 연주회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2일(현지시간) 양일간, 러시아 사할린에서 광복 71주년 기념 KYDO 농어촌청소년 희망 나눔 사할린 연주회를 열고 현지 동포들과 음악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금난새 예술감독을 비롯해 전국 1200여 명 KYDO 소속 단원 중 선발된 35명과 러시아 사할린 오케스트라단 35명 등 총 71명이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협연을 펼쳐 국경을 초월한 우정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KRA와 함께 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박종경 주임은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에는 머나먼 이역 땅에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동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이어진 이번 연주회가 동포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라고 정기적인 연주회로 자리잡아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문화 교류를 통한 민간외교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사할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KYDO는 오는 8월 30일(천안)과 31일(과천) 양일간 금난새와 함께 하는 2016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연주회는 KRA와 함께 하는 농어촌희망재단, MBC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후원한다.

<홍재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