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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유행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렇게 속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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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유행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렇게 속이다니
  • 장성협
  • 승인 2016.07.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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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휴가객을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찾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포통장을 공개모집하는 사례가 유행하고 있다.
 
먼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사칭 사기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으로, 파해자가 신청한 미국관광비자가 거부됐다며 접근한다.
 
하지만 피해자가 비자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자, 사기범은 피해자의 개인정보가 유출, 여권이 부정발급 돼 피해자 명의로 관광비자 신청이 이뤄졌다고 말한다.

이에 추가피해가 우려되니 피해자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사기범이 지정한 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야한다며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이해 인터넷 구직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던 피해자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주류회사의 광고를 보고 문의하자, 사기범은 절세 목적으로 차명계좌가 필요하니 통장 및 체크카드를 양도하면 개당 월 26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인다.

피해자는 체크카드를 양도했으나, 대가도 받지 못한 채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 경찰, 금감원 등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상으로 개인의 금융거래정보 및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전화를 받은 경우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으로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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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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