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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스타트UP] 김경동 78리서치랩 대표 “사이버 공격기반 솔루션으로 승부…내년 초 BAS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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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스타트UP] 김경동 78리서치랩 대표 “사이버 공격기반 솔루션으로 승부…내년 초 BAS 솔루션 출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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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가들로 인력 구성…R&D, 컨설팅 넘어 공격기반 솔루션 사업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 계획
오펜시브 시큐리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안스타트업 78리서치랩. 사진 왼쪽부터 김경동 대표, 남성엽 CTO.
오펜시브 시큐리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안스타트업 78리서치랩. 사진 왼쪽부터 김경동 대표, 남성엽 CTO.

“인공지능 알파고를 흔들리게 한 유일한 휴먼 이세돌 9단의 신의 한 수가 바로 78수에 나왔다. 그때의 전율을 기억하며 회사 이름을 ‘78리서치랩(78ReserchLab)’이라고 짖게 됐다. 그리고 해커의 사이버공격을 찾아내고 보다 안전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의 한 수처럼 예리하고 임펙트있는 보안취약점 연구와 보안솔루션을 만들자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보안스타트업 ‘78리서치랩’(대표 김경동)은 사이버 공격 기술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지난해 4월 설립됐다.

현재 총 15명의 인력 대부분이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김경동 대표와 남성엽 CTO 등 핵심 연구인력들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동문들로 오랜 시간 오펜시브 시큐리티를 전문으로 연구해 온 이 분야 고수들이다.

김경동 대표는 “사이버 보안의 패러다임은 방어와 예방 차원의 접근에서 벗어나 위협 탐지와 예방을 위한 오펜시브 시큐리티로 발전하며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78리서치랩은 현재 다양한 산업군의 보안 시스템과 취약점 연구,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기업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기관, 국방, 대기업 등에서 발주한 오펜시브 시큐리티 연구분야에서 다수의 R&D 및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고, 블록체인 금융서비스(DeFi) 보안감사 등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더불어 보안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로 ‘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 솔루션이다. BAS는 자동화된 시나리오 모의해킹 공격 시뮬레이터로, 전체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최신 해킹 및 주요 기술들을 상시적으로 시뮬레이션해 사전에 보안위협을 검증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다. 사이버 위협 예방을 위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보안 분야다.

78리서치랩은 연구원 대부분이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BAS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최적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78리서치랩이 자체 개발해 내년 초 런칭을 앞두고 있는 BAS 솔루션 ‘퍼플하운드(Purple Hound)’ 강점.
78리서치랩이 자체 개발해 내년 초 런칭을 앞두고 있는 BAS 솔루션 ‘퍼플하운드(Purple Hound)’ 강점.

78리서치랩이 자체 개발한 BAS 솔루션 ‘퍼플하운드(Purple Hound)’는 조직의 보안팀이 상시적으로 사이버 공격 기술 기반 보안취약점 진단과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4년 초에 런칭 할 계획이다.

김경동 대표는 “오펜시브 시큐리티 분야에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 왔기 때문에 BAS 솔루션은 우리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국내에서 BAS 솔루션이 많이 소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빨리 출시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내년 초 출시 예정”이라며 “퍼플하운드의 장점으로는 외산에 비해 국내 사이버위협 환경에 맞는 시나리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북한의 사이버공격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과 신속한 기술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외산 솔루션이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BAS 솔루션의 핵심은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어떤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고 이를 완성도 높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하며 ‘퍼플하운드’는 북한과 관련된 콘텐츠에서 외산 제품이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년 초 출시될 ‘퍼플하운드’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퍼플하운드’는 우선 금융시장과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타깃으로 본격 레퍼런스 확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웹3 보안 강화 솔루션으로 ‘블루베어스(Blue Bears)’도 개발 중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난독화와 독자적인 퍼징 기술로 토큰 자산과 비즈니스 로직을 해킹에서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78리서치랩은 스마트 컨트랙트 난독화 기술 분야에서 특허도 확보하고 있으며 싱가폴 ‘무브랩스(MOVELABS)’와 협업을 위해 MOU도 체결한 상태다.

또 사이버 범죄 대응 솔루션 ‘블랙울프(Black Wolf)’는 다크웹 상에서 활동하는 사이버 범죄자들을 추적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이처럼 78리서치랩은 오펜시브 시큐리티 분야 전문가들 답게 자신들이 확실하게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R&D와 보안컨설팅(레드스파이더, RedSpider), 자체 솔루션(퍼플하운드, 블루베이스, 블랙울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남성엽 CTO는 “오펜시브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전직원이 열정을 쏟고 있다. 방어형 사이버 보안에서 실전 공격 대응 솔루션으로 전환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맞춤형 사이버 위협 대응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78리서치랩은 한국의 정부, 금융,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실질적인 APT 공격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한글(HWP), 알집과 같은 국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특화된 북한발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공격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동 대표는 “파워풀한 공격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퍼플하운드로 보안솔루션 도입 효과를 검증해 볼 수 있고 방화벽 룰 설정값 변경, 보안설정 변경시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내년 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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