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이 20일 정보보안 컨퍼런스 RSA 컨퍼런스 아시아에서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보안 교육부문 공로상(certificate of achievement)을 수상했다.

 
유준상 원장은 KITRI 부임후, IT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보안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BoB(Best of the Best, 이하 BoB) 사업을 기획했으며 2012년 7월, 보안 전문가들을 길러내는 BoB 교육을 시작했다.
 
BoB 교육은 국내 화이트해커 양성 교육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6년 진행 중인 BoB 5기에도 1천5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유준상 원장은 “RSA와 같은 국제 컨퍼런스에서 지난 몇 년 간의 성과를 인정해준 것 같아 기쁘다”며 “어느 분야건 인력양성이란 것은 그 분야의 향방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금 우리가 정성을 다해 양성해낸 학생들이 10년 후에는 정보보안 분야의 강력한 리더그룹으로서 자리잡고 산업의 역군으로서 활약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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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