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이 나노브릭이 개발한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위변조 방지 솔루션 ‘엠태그(M-Tag)’를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대표 주재현)과 공급계약을 맺고 멀티브랜드숍인 ‘세니떼 뷰티샵’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엠태그를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이후 다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도 엠태그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다수의 화장품전문점 점주들이 세니떼 뷰티샵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점주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화장품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덧붙여 “나노브릭의 엠태그는 화장품의 정품 여부를 판별하는 위변조방지 기능뿐만 아니라 온라인 인증 시스템인 ‘엠체크(M-Check)’로 연동돼 온오프라인 상에서 정품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라며 “엠태그를 통해 화장품의 위변조 방지 및 정품보호를 실현함으로써 코리아나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노브릭의 엠태그는 오는 15-16일 열리는 ‘제11차 아시아, 유럽정상회의 본회의’의 식품안전 정품인증 태그(ASEM-TAG)로 채택돼 51개국 국제 정상들이 회의 기간 동안 이용하는 식생필품의 안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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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