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서티(대표 심기창)는 작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빅데이터 비식별화 국책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지정돼 고려대학교 정연돈 교수 연구진과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비식별화 기법을 이용한 개인정보보호 기술개발’을 성과물로 빅데이터 환경의 안전한 비식별화  제품인 ‘아이덴터티쉴드(IDENTITY SHIELD)’를 개발했다.
 
아이덴터티쉴드는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 및 유통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이용 및 활용에 대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며 빅데이터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한계점으로 제기되는 추론공격을 막기 위해 전통적 방식의 비식별화 기법인 마스킹, 가명처리, 익명처리 삭제 등의 기법보다 고도화한 비식별화 기술인 K.L.T 비식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재훈 연구소장(기업부설 연구소 이사)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법적인 문제를 우려하여 기업 간 빅데이터 공유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현재의 국내상황에서 아이덴터티쉴드는 빅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탐지하여 추론공격을 방어하는 비식별화 솔루션이다”라며 “단순 비식별화 기법에서 벗어난 차세대 기술로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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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