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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문 스타트업 유비드론, 자체기술로 세계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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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문 스타트업 유비드론, 자체기술로 세계시장 도전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7.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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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론 전문 스타트업 유비드론(대표 홍철기)이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총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일본의 유명 대기업 상사와 스포츠드론 완제품 OEM 공급 계약과 유럽의 대형 온라인 업체와 총판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국영 방산기업 및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과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유비드론은 2인용 경량항공기 제작기술을 보유한 모스크바 바우만 공과대학 출신 연구진을 비롯해 항공, 전자, 로봇 관련 전문 연구진들이 활약하고 있는 드론 전문 스타트업이다.
 
특히, 복합 공학적 프레임 구조 및 디자인 특허를 바탕으로 유비드론만의 독자적인 드론 개발에 성공했다. 스포츠 드론을 비롯해 다목적 용도의 중대형 드론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내 탄소복합소재 기술을 보유한 제조 업체와 함께 특수공법 탄소섬유를 적용한 초경량 드론 신제품을 8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유비드론의 홍철기 대표는 “유비드론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 동남아,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 판로를 확보한 마케팅 능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이라며 “현재 세계 시장은 중국과 미국이 선도하고 있지만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드론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