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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커버리 컨설팅 기업 UBIC, 7월부터 ‘FRONTEO’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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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커버리 컨설팅 기업 UBIC, 7월부터 ‘FRONTEO’로 사명 변경
  • 길민권
  • 승인 2016.06.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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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도약 선포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소송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전자증거개시제도) 컨설팅을 제공하는 UBIC(미국 NASDAQ, 도쿄 TSE 주식 거래소 상장)은 오는 7월 1일자로 FRONTEO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 2의 도약을 모색한다.
 
글로벌 대표 이디스커버리 기업인 UBIC은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FRONTEO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명 변경은 미국, 일본, 대만, 영국 등 전세계 7개국에 산재되어 있는 자회사들 간의 통합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공동체로써 일체감을 형성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2003년 설립 이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법률 영역에 적용하여 이디스커버리 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UBIC은 국제 소송 지원 경험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술 KIBIT을 개발했다. KIBIT은 인간의 경험, 지식, 감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업계에서는 이미 다양한 비즈니스 잠재력을 지닌 기술로 평가되어 왔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 끝에, UBIC은 지난해 헬스케어, 마케팅, 로봇 서비스 등 새로운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KIBIT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새로운 사명인 FRONTEO는 ‘선두’를 의미하는 ‘FRONT’와 ‘앞으로 나아가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EO’의 합성어로, ‘인류와 사회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Bright Symbol로 불리는 CI는 세상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어 고객에게 가치 있는 미래를 선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형상화했다.
 
UBIC 국내법인 한국유빅 조용민 대표는 “FRONTEO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담고 있다”며, “UBIC은 앞으로 FRONTEO의 이름으로 주력 사업 분야인 이디스커버리 뿐 아니라 헬스케어, 마케팅, 로봇 서비스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표적인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기업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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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