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내 밴드 동호회 ‘두드림 밴드’와 ‘색동회’는 어제(16일) 저녁 전주 효사랑 요양병원과 고양 흰돌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약 3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온 Gi-GA 가득한 효사랑 나눔 음악회’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밴드 공연, 다양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색소폰 연주, 그리고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KT 두드림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에 요양원에 거주 중인 성봉구(89,남)씨는 “KT가 병원에서 멋진 음악회를 열고 노래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며 “함께 박수치고 노래하고 신나게 어울리다 보니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KT 경영지원실 강신현 상무는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사내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동호회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이 지속되어 KT가 국민기업의 책무를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