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콘텐츠 전문 업체 코어시큐리티(대표 김태일)는 15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이동훈)과 사이버 공격대응 훈련 시스템 개발 및 보안 인력 양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침해사고 대응 훈련 시스템 개선 관련 훈련과정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어시큐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사이버보안 훈련시스템인 CORE VTE 및 훈련 콘텐츠를 학교 측에 제공한다. CORE VTE는 사이버 보안 훈련 콘텐츠를 가상화 기반으로 제공하는 교육훈련 시스템이다. 15년 넘게 사이버 보안 강의를 진행한 코어시큐리티 김태일 대표는 이번 협약에서 “그 동안의 보안 강의 경험을 담은 CORE VTE를 통해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최신 보안 기술 및 침해대응 기법을 연구하고 숙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대학원장 이동훈 교수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도 실전적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산학 협력을 통해 국내 특징을 잘 반영하면서도 효과적인 교육 훈련 체계를 마련해가자”고 밝혔다.
 
정보보호대학원은 오는 2학기 강의부터 이번 훈련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효과적인 침해대응 방안 및 이를 훈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코어시큐리티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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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