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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정보-전산 담당자 21%, 대용량 언어 모델 유용 분야로 ‘문서 작성’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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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정보-전산 담당자 21%, 대용량 언어 모델 유용 분야로 ‘문서 작성’ 꼽아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5.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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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클라우독, chatGPT 사용 현황 설문조사 실시
엠클라우독, chatGPT 사용 현황 설문조사 실시

엠클라우독이 지난 23일 국내 의료기관 정보-전산 담당자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1%가 ChatGPT와 같은 대용량 언어 모델의 유용 분야로 문서 작성을 꼽았다고 밝혔다.

OpenAI사의 ChatGPT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용량 언어 모델(LLM) 열풍이다. 대용량 언어 모델(LLM)은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분야 기업과 정부 부처, 기관에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ChatGPT가 미국 의사면허 시험을 통과하며, 의료 분야에서도 대용량 언어 모델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엠클라우독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의료 업계 정보-전산 담당자가 생각하는 대용량 언어모델 유용 분야(복수 응답)로 ‘문서작성(21%)’이 1위를 차지했으며 ‘번역(20%)’과 문서 요약(16%)’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업무 현장에서의 ‘대용량 언어모델(LLM)’ 실사용 여부에 대한 문항엔 ‘개인적으로 사용(22%)’, ‘부서에서 사용(3%)’, ‘전사적으로 사용(5%)’로 답하며 30%가 실제 업무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응답자 중 70%는 대용량 언어 모델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용량 언어모델(LLM)’이 학습한 정보의 신뢰도가 낮다는 것이 주된 시각이다. 현재 대중에게 공개된 모델은 검증되지 않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 때문에 기업 및 기관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검증된 데이터 학습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엠클라우독 유상열 대표는 “기업 차원의 대용량 언어 모델의 사용에 있어 사내 지식관리는 필수다”라며 “성공적 도입과 활용을 위해 양질의 사내 데이터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엠클라우독이 출시한 문서중앙화 기반 인공지능 지식관리 솔루션 아이독(aidoc)은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중앙화된 모든 문서에 대한 분류 작업부터 관리까지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수행하고, 유사문서 추천, 주기문서 추천, 사내 전문가 추천 등 각종 추천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문서 활용을 극대화한다.

최근 엠클라우독은 대용량 언어모델에 대한 아이독(aidoc) 로드맵을 제시해 기업 지식 활용을 위한 AI 모델 도입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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