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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리, 네이버 로그인 위장한 피싱 공격 포착...유사공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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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리, 네이버 로그인 위장한 피싱 공격 포착...유사공격 주의 당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5.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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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식 산업계 주요 기업 A사, 피싱 공격으로 100건 이상의 계정 정보 유출
네이버 사칭한 피싱 사이트… 동일한 공격으로 인한 피해 사례 다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대표 박세준)가 글로벌 외식 기업 A사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7일 발생한 이번 해킹 공격은 A사 홈페이지를 변경할 수 있는 취약점을 이용하여 네이버 로그인 폼과 유사한 페이지를 생성하고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유도한 후, 약 100건 이상의 계정 정보를 탈취했다.

티오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A사의 피싱 공격을 위해 공격자는 이미 탈취해둔 3개의 서버를 공격 경로로 사용하였으며, 다수 기업 서버의 파일을 변경, 생성할 수 있는 취약점을 보유했거나 서버의 쉘을 획득한 상태라 판단되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A사 홈페이지에 삽입된 악성코드 화면 (=티오리 제공)
A사 홈페이지에 삽입된 악성코드 화면 (=티오리 제공)

현재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는 이미 패치되었으며 티오리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네이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 보호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오리 시큐리티분석(Theori Security Assessment)팀은 “피싱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탈취된 계정 뿐만 아니라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며,  “일반 이용자들은 개인정보 기입에 유의해야 하며, 기업 담당자들은 공격자 관점의 보안 컨설팅과 버그바운티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K2G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주목받았던 티오리는 구글, 카카오 등 국내외 주요 IT 대기업 및 토스, 두나무 등 온라인 금융 업체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고객사에게 모의 해킹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보안 취약점 제보를 받는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PatchDay)와 정보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진단 자동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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