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와 중국기업간의 전쟁 계속될 전망”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어나니머스 해커그룹이 중국기업을 겨냥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어나니머스는 네트워크 공격을 통해 중국기업의 문제점을 주주에게 제보해 관련 기업의 주식을 팔도록 유도한 후 ‘자문비용’을 챙기고 있다.관련 뉴스를 보면 중국 “REXLOT” 기업이 피해대상 중 하나이다. 지난해 6월, 어나니머스는 관련 그룹이 거래소에서 허위 자료를 유포했다고 공개 후 이 기업의 주식이 거래정지를 당하게 되었다. 올해 4월, “REXLOT”는 반박자료를 준비해 발표 후 정지된 주식거래가 재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미 심각한 피해를 입은 뒤이다. 이밖에 CHAODA MODERN AGRICULTURE, Huabao International 등 업체가 최근 2년간 어나니머스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었다.
일본 <Nikkei Newspaper>는 “어나니머스는 해킹기술을 이용해 중국기업의 재무제표에 존재하는 취약점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중국기업은 공개적인 반박 또는 주식거래를 중단하는 수동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어나니머스가 중국기업에 대한 공격을 즐기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기업이 서양기업에 비해 데이터를 감추는 기술이 떨어지는데 있다. 추후 어나니머스와 중국기업간의 전쟁이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어나니머스는 파리 테러사건과 관련, IS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1개월 후 일본 수상 아베신조의 개인 홈페이지가 공격을 받은 사건 역시 어나니머스의 소행이다. 일본 언론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부기관 등을 타깃으로 노리던 어나니머스가 최근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여러 기업을 괴롭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제공. 씨엔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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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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