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공헌협회(회장 국도형)가 지난 25일 강남수서명화종합복지관에서 3월 사회공헌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회공헌데이는 청년챔프단 프로젝트 팀들이 한 달 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발표는 청년챔프단 중 1차 온라인 발표에서 TOP3로 선정된 팀들이 진행한다. 이날 발표는 같이가치(PM 양윤정), 내만부(PM 유나영), PLUSV(PM 백채영) 팀이 선정되어 강단에 올랐다.

최종 경연에 참가한 3팀은 각각 사회공헌 주제에 대해 ‘역경, 극복을 통한 실행’을 중점에 두고 발표했다. 같이가치 팀은 공공기관 섭외, 내만부 팀은 팀의 변화, PLUSV 팀은 기업 컨택과 행사 과정에 초첨을 뒀다. 발표 결과 같이가치 팀이 최종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행사는 예비단원으로 합류한 청년챔프단 13기 소개와 김소희 청년상임부위원장의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어 내만부 팀(박다은, 유나영)에서 준비한 ‘청년챔프단 팀워크 레크레이션’이 실시됐다. 내만부의 레크레이션은 ‘시각장애인 고충 공유’를 기반으로 ‘눈감고 메이크업 체험하기’로 구성됐다. 총 20명의 청년들이 직접 모델이 되고 청년챔프단 구성원들이 눈가리고 립스틱 그리기가 이어졌다.

이태호 ESG문화연구소장은 “청년챔프단이 처음으로 만든 사회공헌데이 레크레이션이다”며 “처음이라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같이 어울릴 수 있고 나아가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다은 내만부AM은 “정안이가 처음 행사를 준비하기에 많이 긴장했지만, 모두 즐거워 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뻐했다”며 “오는 31일부터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오늘 행사가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챔프단은 한국사회공헌협회 본회에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올인원 인재양성 플랫폼이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3기 예비단원까지 사회공헌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청년들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