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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런던 및 도쿄 증권 거래소에 블록체인 적용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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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런던 및 도쿄 증권 거래소에 블록체인 적용 시범 운영
  • 길민권
  • 승인 2016.05.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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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 등 IT 기술 보유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5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묻다. 디지털 금융의 혁신을 선도!’라는 주제로 국내의 금융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IBM 본사 금융산업 기술 책임자(CTO)인 안재훈 부사장은 블록체인기술로 인해 바뀌게 될 금융시장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금융권에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IBM이 참여하여 블록체인 표준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와 IBM블록체인 거라지(Blockchain Garage) 그리고 실제 해외의 주요 고객들과 진행중인 블록체인 적용 시범 사례들을 소개했다.
 
블록체인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새롭게 등장한 기술로 전자금융거래를 기록하는 새로운 기술을 이르는 말이다. 현재는 금융거래에 대한 모든 기록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막대한 규모의 기술 비용 및 인력이 투입되어 운영 및 보안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는 금융거래의 기록을 중앙에서 관리하지 않고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관하게 함으로써, 비용과 보안 측면에 혁신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
 
이런 시장의 움직임과 함께 최근 IBM 최고경영자 지니 로메티(Ginni Rometty)회장은 블록체인을 향후 금융시장을 바꿀 중요한 전략 사업으로 판단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IBM은 왓슨 IoT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 등의 블록체인 기술에 연계하여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왓슨 IoT 기술을 활용하여, RFID, 바코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구매 및 계약 정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안전하게 공유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융 뿐 아니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IBM본사 금융산업 CTO인 안재훈 부사장은, “IBM은 금융 산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구현에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 IoT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디지털 금융으로의 변화를 위해 블록체인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IBM은 적극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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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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