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설비 전문기업 솔라인베스트가 국내 농가에 최적화된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팜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팜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솔라인베스트는 태양광 설치 및 모니터링 서비스와 노지 스마트팜 관련 제품의 다변화를 통한 사업화를 시도하고 있다.

솔라인베스트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보존하면서도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농민들의 고정 수입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사업이자 농민과 농촌의 지속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의 농업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영농형 태양광 시설에서 고소득 작물 재배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 서비스를 실시하고, 해당 분석 데이터 제공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 시설과 작물 재배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농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인베스트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태양광 모듈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고 설치 각도를 조절해 농지의 일사량을 확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패널 설치 시 작물의 생육 생장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연계하여 제공한다.

솔라인베스트 측은 태양광 발전 설비 기술에 대한 특허 4건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특화기업 기술 사업에 선정되면서 군산 강소특구 내 창업보육4센터에 입주했다고 전했다.

한편 솔라인베스트는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사업으로 범위를 넓혀 전 방위적인 신재생 에너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