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종합 탐지율100%로 25번째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

AV-TEST는 독일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으로, 매 홀수 달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탐지율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과잉탐지(과탐)’와 ‘미탐지(미탐)’, ‘퍼포먼스’의 3개 항목에 대해 총점 18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OnAV는 이번 11월 평가에서 총점 18점, 종합 탐지율 100%를 기록했다. OnAV에 적용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은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해 탐지율을 높이고 리소스 소모량은 줄였다.

특히 전문 분석가의 수동 분석 의존도가 높은 시그니처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에 비해, 머신러닝 기반의 ‘OnAV’는 탐지에 필요한 인력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우수한 탐지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큐리온은 신·변종 악성 앱 탐지에 특화된 ‘AI 탐지 시스템’에 OS 보호를 위한 ‘공격흔적 조사기술’을 더해 IoT·모바일 종합보안 솔루션인 ‘OnTrust(온트러스트)’를 출시해 기업 및 공공 시장을 공략 중이다. OnTrust는 실시간 탐지를 위한 ‘OnTrust Agent’와 중앙 관제 시스템 ‘OnTrust TMS’, 에이전트 리스 방식의 신속검사 서비스 ‘OnTrust X-ray’, 복구 장비 ‘OnTrust Dr’로 구성돼 있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OnAV가 25번째 AV-TEST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머신러닝 기술로 높은 탐지율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답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 시큐리온이 참여한 5회의 AV-TEST 중 4회의 평가에서 100%의 탐지율을 기록해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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