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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략 수립 시 기업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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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략 수립 시 기업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 10가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11.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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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략 수립 위해 조직 전반에 걸친 기타 전략과 공존 필수

가트너(Gartner)가 클라우드 전략 수립 시 기업 및 IT 경영진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10가지 실수를 발표했다.

가트너는 조직에서 클라우드 전략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애널리스트인 마르코 메이날디(Marco Meinardi)는 “좋은 클라우드 전략은 10페이지에서 20페이지 내의 장 혹은 슬라이드로 구성된 짧고 사용이 편리한 문서여야 한다”라며 “비즈니스 전략은 클라우드 전략을 주도하고, 이를 구현할 사람들에게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이는 다른 전략적 노력과 공존해야 하는 것이며, 다른 전략들을 개조하려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비즈니스 및 IT 리더는 클라우드 전략을 공동으로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10가지 실수를 방지해야 한다.

◇IT(전용) 전략으로 가정하는 실수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술에만 관한 것이 아니다. IT 외부 인력에도 클라우드 전략 성공에 필수적인 기술 및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날디 부사장은 "비즈니스 및 IT 리더는 IT 중심 전략을 고안한 다음 나머지 비즈니스 전략에 이를 ‘판매’하려는 실수를 피해야 한다”라며 "비즈니스와 IT는 클라우드 전략의 정의에서 동등한 파트너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출구 전략(Exit strategy)을 수립하지 않는 실수

클라우드 공급업체에서 출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이는 다수의 리더들이 출구 전략을 만들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클라우드에서 가져올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출구 전략이 필요 없다고 믿는다.

그러나 출구 전략은 조직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메이날디는 “출구 전략은 서랍에 보관하고 있는 보험 증권과도 같다“며 “사용할 필요가 없길 바라야 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전략 및 클라우드 구현 계획을 결합 또는 혼동하는 실수

클라우드 전략은 클라우드 구현 계획과 다르며 클라우드 전략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클라우드 전략 단계는 비즈니스 및 IT 리더가 조직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수행할 역할을 결정하는 결정 단계이다. 클라우드 구현 계획은 차후 절차로서, 클라우드 전략을 현실화하는 단계이다.

◇클라우드 전략을 설립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실수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메이날디는 "조직이 전략 없이 클라우드 채택을 추진할 경우 궁극적으로 전략의 핵심 동인과 원칙에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팀원들로부터 반발이 있을 것이다”라며 “결과적으로, 이러한 저항은 클라우드 채택을 늦추고 잠재적으로 전체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위태롭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전략을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것과 동일시하는 실수

많은 조직들은 클라우드 전략을 갖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가정한다.

메이날디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모든 업무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및 IT 리더들이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방해한다”라며 "조직은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클라우드 전략의 정의에 대해 폭넓은 관점을 제공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설계자와 같은 비클라우드 기술 전문가와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클라우드 전략이 곧 우리의 데이터 센터 전략"이라고 말하는 실수

많은 조직들이 클라우드 전략과 데이터 센터 전략을 혼동한다. 조직은 이를 별도로 유지해야 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조직에서 수행할 역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서로 연계해야 한다.

메이날디는 "클라우드 전략 결정은 데이터 센터가 아닌 워크로드별로 내려진다”라고 말했다.

◇행정명령이 곧 전략이고 믿는 실수

조직이 흔히 저지르는 또 다른 실수는 CEO, CIO 또는 사업부의 책임자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는 것이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들은 경영진들의 행정명령을 클라우드 전략 자체가 아닌 클라우드 전략을 고안하기 위한 일종의 후원 방식으로 취급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클라우드 전략은 비즈니스와의 연결을 유지하여 조직이 워크로드가 이동하는 이유와 목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급업체가 클라우드 전략이라고 믿는 실수

조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점점 더 광범위하고 다양해질 수 있으므로 비즈니스 및 IT 리더는 다양한 유형의 시나리오,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및 비클라우드 환경을 수용하여 광범위한 전략을 고안해야 한다.

◇클라우드 전략 개발을 아웃소싱하는 실수

클라우드 전략을 아웃소싱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아웃소싱의 대상이 되기에는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실행해서는 안된다. 가트너는 비즈니스 및 IT 리더가 전략 구현을 위해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포함한 써드파티(third-party)와 협력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조직에 필요한, 그러나 부족한 클라우드 기술을 조달하는 비용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클라우드 우선” 전략이 클라우드 전략의 전체를 대표하는 실수

‘클라우드 우선’ 접근 방식은 누군가가 투자를 요청하는 경우 새로운 자산을 구축하거나 배치할 기본 위치가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메이날디는 “클라우드 우선 방식이 클라우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즈니스 및 IT 리더가 클라우드 우선 원칙을 채택할 경우, 해당 전략은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이외의 다른 영역에서도 기본적으로 적용될 때 직면할 수 있는 예외 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들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가트너 IT 인프라, 운영 및 클라우드 전략 컨퍼런스(Gartner IT Infrastructure, Operations & Cloud Strategies Conference)’에서 클라우드 전략과 인프라, 운영 동향에 관한 추가적인 분석을 제공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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