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육아용품 브랜드 베이비뵨(Babybjörn)이 새 로고를 2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베이비뵨의 로고는 지난 60년간 전세계 가족들에게 제공했던 보살핌과 혁신을 상징하는 것과 더불어 베이비뵨의 브랜드 가치인 ‘안전’과 ‘즐거움’을 더욱 강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규 로고는 영문 대문자를 사용했던 기존 로고와 달리보다 부드럽고 둥근 모양의 영문 소문자를 혼용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사해 소비자 친화적인 느낌을 더했다. 메인 로고 색상은 레드 컬러로 동일하다.
유선형의 베이비뵨 곰(BabyBjörn Bear) 엠블럼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베이비뵨은 전세계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곰 엠블럼을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이비뵨은 2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신규 로고를 적용한다. 국내 온라인 종합몰, 네이버 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제품 라벨과 패키지에 삽입되는 로고는 환경을 생각해 기존 재고 소진 후 변경된다. 이에 앞으로 약 2년간 기존 로고와 신규 로고를 혼용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베이비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에는 베이비뵨의 혁신 의지와 소비자들과 친밀한 소통의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뵨은 전세계 영유아와 부모가 안전하고,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뵨의 모든 제품은 소아과 전문의와 긴밀한 협력으로 개발됐으며, 1973년 아기띠가 처음 개발된 이후 전세계 3천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사용했다. 레오파드 컬렉션, 랜드스케이프 컬렉션 등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컬렉션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