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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 엑스퍼디비(eXperDB), 국내 주요 증권사 DW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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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 엑스퍼디비(eXperDB), 국내 주요 증권사 DW 구축 사업 수주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10.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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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대표 남석우)는 오픈소스 DBMS 플랫폼 엑스퍼디비(eXperDB)가 국내 한 주요 증권사의 DW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젠트의 이번 사업 수주는 기존 정보계(DW) 업무를 오픈소스로 전환했다는 데에서 의미를 지닌다. 기존에는 일반적인 RDB의 경우 성능 측면에서 정보계 트랜잭션인 OLAP의 대안으로 부족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인젠트 eXperDB는 BMT 수행 결과 오픈소스 DBMS의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고, 오픈소스 DBMS 역시 상용 DBMS 못지않게 기술적으로 성숙해졌음을 증명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제품인 인젠트 eXperDB는 오픈소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PostgreSQL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DBMS이다. 데이터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 및 솔루션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인젠트는 사업 수주의 성공 요인으로 eXperDB의 안정성을 꼽았다.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다 보면 복잡한 로직으로 인해 DB 성능 저하라는 리스크가 따른다. 그런데 eXperDB는 실제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 업무에 사용되는 쿼리 일부를 선정하여 수행한 BMT에서 정상적인 수행 결과를 도출해냈다. 실제로 eXperDB는 대량 데이터 운영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하여 뛰어난 효율성 및 편의성,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증받아 GS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eXperDB의 마이그레이션 기능과 인젠트 내 TDM 솔루션과의 연계 가능성 역시 이번 업무 협약에 있어서 또 하나의 주된 성공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수십 테라바이트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를 손실이나 변질 없이 신속하게 이관할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이슈 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두 기업 모두 공감하는 eXperDB의 역량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인젠트는 글로벌 기업 O사 등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단일 DB 방식과 더불어 샤딩 방식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샤딩이란 거대한 테이블을 여러 대의 노드에 분할 저장하여 각 노드가 전체 데이터 중 일부분만 처리하게 함으로써 성능 향상을 꾀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제안 모두 고려 대상이었으나 단일 DB 방식만으로도 BMT 수행 결과를 충족하여 최종 협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인젠트 전략기획실 남재욱 전무는 “이번 사업은 인젠트 eXperDB 최초의 DW용도 사업이기도 하지만, PostgreSQL DW 사용 사례로서도 흔치 않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정보계를 오픈소스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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