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이라는 상반되는 가치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 촉진을 위해 제37회 ‘개인정보관리사(이하 CPPG)' 자격시험을 12월 4일(일)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화 서비스=맞춤형 광고”로만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이용자의 성향이나 기호, 이용 기록 등을 기반으로 하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기반 추천 서비스나 소비 형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함에 따라 고객의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 등 기본적인 권리보장과 더불어 자동화된 의사결정의 거부권, 설명 요구권, 이의 제기권 등 맞춤형 서비스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업무처리 원칙과 프로세스를 내재화하여 고객에게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는 신뢰를 더더욱 보여줄 필요가 있게 되었다.

개인정보 보호의 주체로서 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사회를 영위하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되는 CPPG는 400여 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를 비롯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심사원 선발 등 개인정보보호 경력 대체 수단으로 인정됨에 따라 자격증으로서의 활용가치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오는 12월 4일(일)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37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11월 23일(수)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출제 기준 및 합격자 활용현황 등 시험에 대한 정보와 합격자에게 제공되는 한국CPO포럼 웹회원 무료 자격 부여 및 개인정보보호 직무 능력 교육 할인 등 다양한 혜택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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