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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로컬 모터스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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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로컬 모터스와 파트너십 체결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5.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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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제조기업인 로컬 모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기술은 직접 디지털 제조라고 일컫는 프로세스 같은 공동창작 및 3D 프린팅 방식의 차량 부문에서의 로컬 모터스 리더십을 결합하게 된다. 로컬 모터스는 회사의 로컬 모터스 랩 프로그램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반면 지멘스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위트를 보강함으로써 적층 제조 및 3D 프린팅 분야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인 헬무스 루드윅(Helmuth Ludwig)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는 인터스트리 4.0, 산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제조업의 미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멘스는 글로벌 제조산업에 적층 제조와 3D 프린팅의 중요성이 나날이 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런 배경에서 로컬 모터스와 같이 대규모 3D 프린팅 제조방식을 가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진보를 이루어 모든 제조기업이 더 쉽게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컬 모터스는 이번 신규 파트너십으로 솔리드 엣지의 사용을 확장하고 NX 소프트웨어와 Fibersim 포트폴리오 사용을 추가한다. NX는 포괄적인 CAD/CAM/CAE 통합 솔루션이며 Fibersim은 복합재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다. NX와 Fibersim 모두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널리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다. 로컬 모터스와 관련 커뮤니티는 지멘스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사용을 확대해 제품 설계와 직접 디지털 제조에서 디지털 트윈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로컬 모터스의 CEO인 제이 로저스(Jay Rogers)는 “우리는 지멘스와 2011년부터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발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층 높은 단계로 끌어 올리는 것으로 로컬 모터스의 공동창작자 커뮤니티는 더욱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로컬 모터스는 공동창작 차량과 3D 프린트 차를 개발했다. LM 랩 프로그램은 제작자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창조함으로써 미래 교통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LM 랩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기발한 생각들로 세상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창조해내는 것을 도와준다. 우리의 주목적은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이지만 LM 랩은 커뮤니티가 어떤 기술이든 진보시킬 수 있는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