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자동화를 위한 로봇 키친 기업 에니아이가 SK텔레콤에서 주관하는 ‘ESG Korea 2022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ESG Korea 2022 프로그램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와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얼라이언스의 내부 역량이 집약된 국내 최고 수준의 ESG 특화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SK 텔레콤과 함께 성장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에니아이 황건필 대표는 "에니아이의 로봇 키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식당에서 생산하는 음식의 위생과 품질을 보장하고, 주방의 업무 강도를 낮춘다"라며 "주방 내부의 전기 소모량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직원들의 업무 공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직원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부분을 인정 받았다"라고 말했다.

카이스트(KAIST) 출신이 2020년도에 창업한 에니아이는 로봇제어,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 인지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키친을 개발, 기존 식당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에니아이는 재료별 모듈화 기술을 통해 고객 레시피에 최적화한 로봇 키친 솔루션을 제공하는게 목표다.

에니아이는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기업으로, 관악구에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기업설명(IR)과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등 혜택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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